-하나은행의 211억원보다 무려 25배 많다
농협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금액이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잔액이 지난 8월 현재 4조 1154억원, 연체금액은 5931억원에 달해 신한·국민은행의 2배, 우리은행의 3배, 하나은행의 211억원보다는 무려 25배가 넘었다.
또한 농협의 부동산PF 대출로 인한 손실처리금액도 매년 증가해 2010년 2579억원, 2011년 7777억원을 손실처리했고 올해 8월까지의 손실처리금액은 2064억원이다.
경 의원은 “부동산 경기 전망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농협은행은 추가 위험성 부분까지 고려해 전체적인 부동산PF 대출리스크 축소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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