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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매출 LG엔솔 2위...점유율 14%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매출 LG엔솔 2위...점유율 14%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2.09.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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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분석…전세계 매출 59조원 중 ATL 30%, 韓3사 26% 차지...평균 판가는 삼성SDI가 1위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에서 중국 CATL이 130억달러(약 17조9000억원)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58억4000만달러(약 8조원)에 점유율 1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중국 BYD(5조3000억원·9%), 4위 삼성SDI(4조1000억원·7%), 5위 일본 파나소닉(3조원·5%), 6위 SK온(2조8000억원·5%) 등의 순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은 108억9000만달러(15조원·26%)로, CATL의 매출에 못 미쳤다.

▲상반기 기업별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 SNE리서치 제공
▲상반기 기업별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 단위 백만달러. SNE리서치 제공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435만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000만달러(58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업체별 평균 배터리 팩 판가는 삼성SDI가 kWh(킬로와트시)당 183달러로 가장 높았고, LG에너지솔루션 150달러, CATL 125달러, SK온 119달러, 파나소닉 112달러 등이었다.

삼성SDI 배터리 평균 판가가 높은 것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판매 비중이 비교적 높고, 파나소닉 배터리 평균 단가가 가장 낮은 것은 테슬라에 주로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가격 영향 때문이라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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