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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오류' 볼보 5만8천대 리콜 된다
'속도계 오류' 볼보 5만8천대 리콜 된다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2.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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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볼보·폴스타·벤츠 등 수입차 7만대 '제작결함' 리콜"
▲볼보 XC60. 사진 볼보자동차
▲볼보 XC60. 사진 볼보자동차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볼보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2017년 5월 15일 이후 제작 차량) 등 9개 차종 5만8165대가 속도계 오류로 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판매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등 2개 차종 2410대도 볼보차와 마찬가지로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계기판에 표시되는 차량 속도가 실제 차량 속도보다 낮게 표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 된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 리콜 조치 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ercedes-AMG GT 43 4MATIC+' 등 6개 차종 5599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전기 합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벤츠 'A 220 Hatch' 등 10개 차종 3974대는 연료공급 호스와 흡기 파이프 간의 간섭으로 연료공급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고, 'EQB 300 4MATIC' 126대는 신고한 차량 제원이 실제 차량 제원에 미달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 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PACE D200' 등 2개 차종 65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주황색과 빨간색이 함께 나타나면서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리콜에 들어간다.

이 밖에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1800' 등 3개 이륜 차종 639대는 엔진 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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