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1’ 없어졌는데 상대방 “못 봤다”…메세지 수·발신 장애
카톡 ‘1’ 없어졌는데 상대방 “못 봤다”…메세지 수·발신 장애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2.10.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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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시지 일부 pc버전 오류…“로그인도 안 돼” SNS서 이용자 불만 성토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한 때 메시지 수·발신 장애를 빚었다. 모바일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고, PC 버전에선 로그인이 되지 않아 4500만명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오후 2시 10분께 카카오톡 모바일과 PC버전에서 메시지가 전송이 안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이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메시지 전송 오류 외에 로그인 불가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시도 할 경우 여러번 시도 끝에 로그인에 성공했다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기기에서 로그인조차 안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카카오톡 오류는 오후 2시30분을 넘겨서도 일부 이용자들에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를 입력한 뒤 전송하면 ‘전송 중’이라는 문구만 표시될 뿐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카톡이 나만 안 되는 것인가” “가장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카카오톡에 오류가 발생하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며 팔로어들에게 ‘먹통’ 상황을 묻는 원성이 빗발쳤다.

아울러 대화 상대의 메시지 확인 여부를 표시하는 기능 오류도 있었다. 카카오톡은 대화 상대의 메시지 확인 여부를 채팅방의 전체 인원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표시한다. 

3명의 채팅방에서 전송된 메시지에 숫자 ‘2’가 표시되고, 이를 대화 상대 1명이 확인하면 숫자 ‘1’로 바뀌는 식이다. 모든 대화 상대가 확인하면 숫자가 완전히 사라진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일부 이용자들은 채팅방에서 이 숫자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표시됐지만 정작 대화 상대는 메시지를 받지 못한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는 “내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며 “외부 공격으로 인한 것은 아니며, 유지보수 작업 중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2시간가량 메시지 전송 오류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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