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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공공주택 입주도 차질…LH “손해배상청구 검토”
화물연대 파업에 공공주택 입주도 차질…LH “손해배상청구 검토”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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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건설 현장 128개 공구, 레미콘 공급 차질…“입주 예정자 피해 최소화할 것…사태 빨리 해결돼야”
멈춰선 레미콘 차량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다.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이며,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LH는 내년 상반기에 총 2만9000가구 입주가 예정된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LH는 앞서 지난달 30일에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건설공사 중단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파업 장기화로 인해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주택 청년 및 서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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