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5:00 (금)
신축 아파트도 가격하락 커...해운대 아파트들도 수억원씩 '뚝'
신축 아파트도 가격하락 커...해운대 아파트들도 수억원씩 '뚝'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12.21 17:0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방, 매매 실거래가 분석...서울 부산 등 매매가 오른 곳도
아파트(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들의 하락폭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은 국토교통부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이달 17일까지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1년여 전 직전 신고가에서의 하락폭이 5억5000만원에 달했다 21일 밝혔다.

2019년 준공된 이 단지의 전용면적 85㎡는 지난달 24일 12억8000만원에 직거래돼 지난해 8월 28일 기록한 직전 신저가 18억3000만원에서 30.1% 하락했다.

하락액 2위는 지난해 준공된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전용 84㎡로, 지난달 12억500만원에 중개 거래되면서 지난해 6월 16억4500만원에서 4억4000만원(-26.7%)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신저가(14억7000만원) 보다 4억4000만원 떨어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스타' 전용 85㎡는 하락액 3위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로 조사됐다. 2005년 준공된 이 아파트의 전용 182㎡는 지난달 28일 2020년 신고가 17억원보다 12억원 오른 29억원에 거래됐다.

2위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180㎡로 2020년 12월 27억8000만원에서 지난달 37억5000만원으로 9억7000만원 올랐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동메르빌골드' 161㎡는 지난달 13억2000만원에 매매되면서 직전 신고가 5억8000만원(2017년)보다 7억4000만원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