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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도가니설렁탕 판매중지...빙그레는 이물 가능성에 리콜
동원F&B 도가니설렁탕 판매중지...빙그레는 이물 가능성에 리콜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3.01.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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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설렁탕 세균발육 기준규격 부적합...아이스크림 제조과정에서 쇳조각 혼입
세균발육 기준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사진 식약처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동원F&B의 즉석조리식품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이 세균발육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됐다. 빙그레는 제조 과정에서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라시아 쿠앤크(750㎖)' 제품을 회수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460g) 중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다는 통보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소비자는 회수대상업소로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 

회수대상 제품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원F&B에서 제조한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13일인 제품이다.

동원F&B도 해당 제품에서 세균 증식 등 제조 결함을 확인하고 전량 회수 조치에 돌입했다.

동원F&B는 김성용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보완 조치를 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사진 빙그레
▲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사진 빙그레

앞서 빙그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조 과정에서의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아이스크림 컵제품 '그라시아 쿠앤크(750㎖)'를 회수했다. 일반 소매점, 편의점, 온라인 등 전체 판매 채널 대상으로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회수·폐기를 요청한 것이다. 

이는 지난 11월 28일, 29일, 12월 12일, 19일, 20일 남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설비 결함으로 쇳조각 등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 측은 "소비자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해 점검해 정확한 원인 파악하고 재발을 막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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