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9:55 (금)
혹독한 비용절감 나선 트위터, 사무실 임대료 미납에 피소
혹독한 비용절감 나선 트위터, 사무실 임대료 미납에 피소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3.01.03 10:2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임대료 19만7725달러 연체…전세기 이용료 미납, 청소업체 계약 끊기도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인수 이후 혹독한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트위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않아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사무실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은 트위터가 임대료 13만6560달러(약 1억7400억원)를 지불하지 않아 소송당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은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달 16일 트위터에 하트포트 빌딩 30층 사무실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5일이 지나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해당한다고 공지했으나, 트위터가 이를 따르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대규모 감원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임대계약 조건을 놓고 건물주와 재협상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아울러 지난해 10월 전세기 2대의 이용료 19만7725달러(약 2억5000만원)의 지급을 거부하면서 지난달 피소 당하기도 했다.

트위터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을 청소해주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끊어 직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청소가 거의 한 달 동안 중단되면서 본사 건물 곳곳에선 직원들이 먹다 버린 음식 쓰레기 냄새 등 악취가 진동하고, 화장실의 화장지가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