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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글로벌 자동차업계 영향력 1위' 인물로 선정돼
정의선, '글로벌 자동차업계 영향력 1위' 인물로 선정돼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3.0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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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로 뽑혀…"전기차·미래 모빌리티 분야 리더"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제공.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선정됐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 가운데 1위인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50명을 선정하는데, 올해 이 파워리스트에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2위) 등도 올랐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 회장 외에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에 대해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 회장 1위 선정이 정 회장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지향하며 주도하고 있는 전동화 전략과 현대차그룹 제품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했다"면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해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주행거리 확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제네시스·기아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장외홈런을 날리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차량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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