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3:10 (수)
美연준, 3월 기준금리 0.25%P 인상 시사…"급속한 완화정책은 위험"
美연준, 3월 기준금리 0.25%P 인상 시사…"급속한 완화정책은 위험"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2.23 12:0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FOMC 의사록 공개…"참석자 대부분이 0.25%P 인상에 동의"
▲미국 연준과 파월 의장. ⓒ연합뉴스
▲미국 연준과 파월 의장.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에도 같은 폭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준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가 긴축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앞으로도 경제 상황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데 적절하다는 의견에 동의됐다.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일부 회의 참석자들은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야 신속하게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며 50bp 인상안에 대해서도 지지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등 긴축정책을 성급하게 종료할 경우 최근 개선되고 있는 경제 상황이 다시 악화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릴 FOMC 정례회의에서도 25bp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