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에 간헐적 접속장애 발생...홈피 등 영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국내 도메인 등록 점유율 1위 업체 가비아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10분께부터 잇따른 디도스 공격에 가비아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간헐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 가비아 공식 홈페이지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같은 고객사 웹페이지 등이 영향을 받았다.
가비아는 이날 오후 12시 58분께 정상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보보안당국 관계자도 "현재는 공격이 멈췄다"면서 "가비아와 함께 공격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가비아는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LG유플러스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서버를 보관하는 장소를 임대할 뿐 서버 관리 및 운영은 가비아 측이 전적으로 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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