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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 세무조사 후 수억원대 세금 추징...이병헌ㆍ권상우도
배우 김태희 세무조사 후 수억원대 세금 추징...이병헌ㆍ권상우도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03.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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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서 적발...소속사 "불미스러운 일 없어…추가 세금 성실히 납입 완료"
▲김태희.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김태희.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국세청이 배우 이병헌과 권상우에 이어 김태희에 대해서도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여 수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21년 김태희와 당시 김태희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그간 납부되지 않은 세금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김태희 측에 수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내고 "전 소속사와 김태희 배우는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이견으로 인해 세금과 관련한 추가적인 부분을 납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태희 배우 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졌다", "모델료를 입금받은 전 소속사는 계약 만료 후 김태희 배우 개인에게 모델료를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고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세청은 배우 이병헌과 권상우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해 세금을 추징했다.

앞서 이병헌 측은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통해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며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권상우 측도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하여 자진 납부했다"라며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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