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41억4800만원) 대비 15.5% 감소...상여 항목인 장기성과인센티브가 줄어든 것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해 35억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연봉 35억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41억4800만원) 대비 15.5%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이 사장의 연봉은 급여 13억6600만원과 상여 21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2021년 연봉과 비교했을 때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은 그대로지만, 상여(27억7700만원)가 23% 감소하면서 연봉이 줄었다. 상여 항목인 장기성과인센티브가 줄어든 것이다.
장기성과인센티브는 과거 3개년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된다. 최근 3년 간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호텔·면세 업종은 타격을 입어왔다.
한편 호텔신라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5100만원이었다. 전년(5300만원)대비 3.7% 감소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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