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시총 상위 24개사 조사...SK하이닉스, LG엔솔 뒤이어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삼성전자의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수 증가율은 카카오뱅크가 가장 높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시총 상위 30개사 중 지주사를 제외한 24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4개사 직원은 전년의 41만8258명 대비 1만6572명(4.0%) 늘어난 43만48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성 직원은 1만552명(3.1%), 여성 직원은 6020명(7.7%)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늘어난 삼성전자 직원 수는 12만1404명으로 전년의 11만3485명보다 7919명(7.0%) 많아졌다.
이어 SK하이닉스가 3만1944명으로 1809명 늘었고, LG에너지솔루션은 1만1080명으로 1516명 증가했다.
현대모비스(1만1632명)와 현대차(7만2689명)는 각각 700명 이상 늘었다.
직원 수 증가율에서는 직원 수는 1386명으로 전년 대비 35.6%(364명) 늘어난 카카오뱅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5.9%),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15.7%),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카카오(12.4%) 순으로 직원 수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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