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25 (금)
추경호, “관광 활성화에 600억…문화비·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추경호, “관광 활성화에 600억…문화비·전통시장 소득공제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29 11:1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비상경제민생회의서 내수 대책 발표…3만원 숙박쿠폰·10만원 휴가비 지급

추경호 부총리 “문화비·전통시장 지출 소득공제율 10%p씩 한시 상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정부가 침체된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는 내용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런 차원에서 정부는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p)씩 한시적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22개국 대상 전자 여행 허가(K-ETA) 한시 면제 등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항공편을 적극적으로 증편해 코로나 이전의 80~90%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또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해 전통시장에 대한 수요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먹거리, 금융, 통신 등 핵심 생계비 경감을 통해 가계부담을 지속적으로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축제 재개도 지원한다. 추 부총리는 “전국 130개 지역 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해 확대 개최하고 지자체별 소비 쿠폰 지급, 공공기관 숙박, 문화, 체육시설 및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 축제 재개를 전폭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지정 등을 통해 5월 두 차례 연휴 기간 중 지역 축제에 많은 국민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