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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293억 재산 신고…김주현 31억·이복현 19억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293억 재산 신고…김주현 31억·이복현 19억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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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중앙상선’ 보유 주식가치만 200억…전체 고위공직자 중 4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금융권 고위공직자 중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약 300억원 수준의 재산을 보유하며 1위를 기록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의 공개한 재산규모를 보면 금융관련 공직자 중 재산규모 1위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올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상당수의 건물,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공개한 재산규모는 293억7624만원에 달한다. 전체 고위공직자 중에선 상위 4위다.

김 부위원장은 본인 명의로 용산 서빙고에 20억원 규모 아파트, 용산에 5억원 규모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가 충청남도 서산에 5800만원 규모의 임야를 보유하고 있다. 

차량은 2대 본인 명으로 2015년식 에쿠스와 2017년식 벤츠를 보유 중이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주식 보유량이 많았다. 증권 보유 총액은 211억원이었는데, 그 중 비상장사인 중앙상선 주식회사 주식(21만687주)으로, 209억2354만원 상당을 차지했다. 

해운선사인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직계 가족이 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전해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년보다 1억9623만원 늘어난 31억867만원을 신고했다.

김 위원장은 건물 26억3815만원,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분양권(84.98㎡)을 보유해 19억8815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아파트 전세임차권(84.91㎡)으로 6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배우자의 예금은 총 4억6693만원이었다. 본인 3억4418만원, 배우자 1억2274만원을 보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은 지난 신고 당시보다 492만원 감소한 18억6238만원이었다. 채무 상환 등으로 보유했던 예금 규모가 2억6479억원에서 1억9387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이 밖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재산은 이전 신고보다 2835만원 감소한 28억6005만원이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의 재산은 같은 기간 1억4616만원 증가한 26억7724만원으로 신고됐다.

또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억4894만원 증가한 23억7747만원을 보유했고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1055만원 감소한 39억9986만원을,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억6690만원 감소한 47억311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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