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 '본인가' 획득...나틱시스증권 통해 증권 및 장외파생상품 서비스 제공 예정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2021년 4월 네덜란드계 IMC증권에 이어 약 2년 만에 외국계 증권사가 서울에 들어섰다.
프랑스 2위권 금융그룹인 BPCE 계열사인 투자은행(IB) 나틱시스은행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을 설립했다고 3일 발표했다.
브르노 르 생 나틱시스은행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서울지점 설립으로 고객에게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한국 시장에서 우리의 의지를 확고히 증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최근 국내 금융투자업 본인가와 증권 및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승인받은 나틱시스는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을 통해 증권 및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은행 업무를 위한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나틱시스는 파생상품 거래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영 나틱시스증권 서울지점 한국대표는 "기업 및 금융 기관을 포함한 한국 고객과 한국에 관심을 가진 해외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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