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자회사별 대표상품을 출시하고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의 재도약'과 '5대 금융지주 입지 다지기'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본격 나섰다.
농협금융은 대표상품으로 포인트 특화카드인 '뉴 헤브(New Have) 카드'와 농협캐피탈의 첫번째 리스 상품인 '나눔리스'를 출시했다.
이달 중에 농협은행은 '더나은 미래 통장·예금·적금'을 출시하고 농협생명은 '(무)NH재해보험', 농협증권은 '해맑음예보통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달에는 농협손해보험의 새로운 통합형 건강보험 등이 잇달아 출시한다.
농협금융은 대표상품의 콘셉트로 '젊은 고객층 공략' 및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 자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대표상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대표상품 출시와 계획은 지난 6월말 취임한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농협금융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 주문에 따른 것이다.
농협은행이 출시할 '더나은미래 통장·예금·적금'은 카드, 펀드 등 거래실적에 의한 금리우대와 금융수수료 감면을 비롯해 사회공헌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입출금식 상품이다.
농협카드의 '뉴 헤브(New Have) 카드'는 전월실적, 이용횟수, 이용한도 제한 없이 0.7% 채움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로 복잡한 이용조건 없이 카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각각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는 물론 특약으로 수술, 입원까지 보장하는 (무)NH재해보험과 100세까지 보장하는 초장기 통합형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신 회장은 "농협 이미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로부터 매력을 끌 수 있는 대표상품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것"이라며 "적극저긴 영업추진과 이를 통한 고객 전속거래 강화는 농협금융의 내실있는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