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성장성 중견기업에 최대 300억까지 1%p 우대금리 적용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가진 300개 중견기업에 향후 5년간 총 4조원을 지원하는 대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 중견기업 전용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5년간 총 300개사에 총 4조원이 지원되는 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 에너지 절약, 신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DX) 등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가진 중견기업 및 후보 중견기업이다.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등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 최대 1.0%p 금리우대에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한다. 회사채 발행 지원과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으로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30개사를 모집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선정 기업은 최대 300억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2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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