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iOS)용 챗GPT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오픈AI의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만 제공돼 왔던 챗GPT의 첫 번째 모바일 앱이다. 

오픈AI는 이 앱을 통해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이나 여행 계획 등의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고, 시 등을 짓는데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입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최신 정보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챗GPT 플러스는 구독하려면 월 20달러를 내야 한다.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를 통해 이 앱은 현재는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나 향후 몇 주 후 다른 나라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용 버전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아이폰용 챗GPT 앱을 통해 사람들이 최첨단 연구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우리의 사명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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