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건국유업의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일부 제품이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신고로 판매가 중지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국우유 200㎖ 중 유통기한이 6월 3~4일인 것과,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180㎖ 제품 중 유통기한이 6월 3~5일인 제품이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판매가 중지됐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를 판매업체에 요청하고 구입한 소비자의 반납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현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문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도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일부 제품에 이미·이취 가능성이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