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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증권시장 10대뉴스 선정
거래소, 올해 증권시장 10대뉴스 선정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2.1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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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200조원 돌파, 30년물 국채 발행 성공 등

삼성전자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 테마주 등에 대한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30년물 국채발행 성공 등이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7일 거래소 임원진과 출입기자단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삼성전자 시총 200조원 돌파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지난 10월2일 200조원을 넘은 이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의 최고 실적 등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지난 13일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는 153만원, 시가총액 225.81조원으로 연초 대비 41.9% 증가했다.

▲테마주 등에 대한 불공정거래 감시강화
거래소는 대선·총선 등과 맞물려 이상급등하는 정치인 테마주 등이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 1월과 10월 2찰례에 걸쳐 시장 건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

▲30년물 국채발행 성공
기획재정부가 지난 9월11일 4060억원의 30년물 국채 발행을 시작으로 현재 1조6355억원이 발행됐다. 30년물 국채발행 성공은 장기금융시장 발전과 국가신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TF(주가연계펀드)시장 개설 10주년
투자자에게 저비용의 분산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증권시장의 장기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2년 10월 개설된 ETF시장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EFT는 세계 10위 시장으로 도약했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시장급변
2010년 5월 그리스 구제금융으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는 S&P의 프랑스 등 유로존 9개국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및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등 올해 지속적으로 유럽위기가 발생하면서 국내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재정절벽 우려 본격대두
미국의 경기부양책 종료(12월31일)와 자동재정적자감축 실행(2013년 1월2일) 이전 미 의회가 새로운 법을 제정하지 못할 경우 내년부터 세금인상과 정부예산 지출 삭감 등으로 인한 유동성 위축으로 미국 등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국가 신용도 상승
S&P,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신용등급 기관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증시는 8월 이후 9월말까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6.18% 상승했다.

▲증권사 순익급감 및 구조조정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각각 29.35%, 4.31% 감소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 급감으로 업계 전반의 지점 통폐합, 인력 구조조장 등의 자구책 마련이 본격화됐다.

▲ELW 시장 위축
정부의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건전화 방안 시행에 따른 규제 효과 및 증권시장 변도성 감소로 인해 올해 ELW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80.74% 급감했다. 상장종목수도 전년 말 대비 43.03% 감소했다.

▲자본시장법개정안 국회통과 무산
글로벌 투자은행(IB) 육성, 대체거래소(ATS) 설립 등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통과가 무산됐다. 지난달 19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도입 등 일부 안건만을 의결 후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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