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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연말 배당수익 반영 0.37% 상승
국내주식펀드 연말 배당수익 반영 0.37% 상승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2.12.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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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긱펀드 주간 수익률이 코스피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말 배당수익이 반영돼 전유형에서 플러스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 강세에 배당수익까지 더해진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율이 가장 좋았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 전체 수익률은 한 주간 0.3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0.61% 하락했고 새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닥지수는 2.69%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2.79% 상승해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다른 유형들도 소폭의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0.8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주식펀드는 0.54%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 수익률은 0.17%를 기록해 KOSPI200지수 수익률(-0.79%)보다 높았다.

혼합형펀드 성과를 살펴보면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23%,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2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에서는 시장중립펀드가 0.3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6%, 0.08%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5개 펀드 중 1,25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성과를 초과한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422개다.

코스닥시장을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들과 중소형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최상위권에 올랐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펀드들이 배당수익을 성과에 많이 반영하며 상위권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반면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일반주식펀드와 관련 ETF들이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주식)'펀드가 5.13%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유동성, 재무기준, 건전성 기준 등을 감안한 시가총액 상위 50개 코스닥 종목으로 구성된 'MKF 스타우량 지수'를 추종한다.

ETF가 아닌 펀드중에서는 중소형주식펀드인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 주1(주식)종류C1'펀드가 3.66%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펀드도 3.49%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 펀드는 배당수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우량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선반영된 배당수익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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