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7일 겨울방학을 맞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 위치한 동내 초등학교 학생 32명을 초청해 증권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본 경제지식과 자본시장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금융투자체험관(파이낸셜빌리지), 머니투데이 방송국 견학, 63빌딩 방문 등 도시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촌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사암2리(복사꽃 수레마을)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돕기, 독거노인 방문, 농삼눌 직거래 등 다양한 농촌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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