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넥스트칩에 대해 올해 카메라 전하결합소자(CCD) 센서의 수율(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 안정화에 따라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영상보안시장용 칩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반도체 팹리스 회사"라며 "한국, 중국, 대만 등의 국가에 약 35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CCTV 카메라 ISP(Image Signal Processor)칩 시장에 진출해 2011년 시장점유율이 25% 수준으로 소니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이고 CCD 센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올해부터 수율 안전화(수율 50→90%)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ISP와 CCD 센서 두 사업부을 통해 약 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운전자의 안정성 및 편의성 증가로 인해 자동차용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영상보안시장에서의 확보된 ISP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카메라용 ISP 시장 공략이 가능할 전망이며 고객사에 확대 적용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두균 연구원은 넥스트칩이 CCD 센서와 차량용 블랙박스 칩 매출 확대로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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