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상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1110억원, 영업이익 2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1%와 50.0% 늘어날 것"이라며 "주택관련 충당금 및 저마진 공사 비용 반영하더라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 분기 예고된 수준의 비용 반영으로 실적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왔다"며 "실적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올해에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설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고 올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회사측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현대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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