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4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대출성장이 연간 8% 초반대의 견조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80억원, 순이자마진(NIM)은 2.65%로 추정된다"며 "연말 충당금·판관비 발생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인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금융감독원 기준통일에 따른 파생상품 등 충당금 적립 100억 내외 발생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순이익은 2800억원으로 전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대출성장 8%와 NIM 2.67%, 대손비용 63bp로 예상된다"며 "탄탄한 지역영업 기반을 토대로 연간 8%의 꾸준한 성장과 NIM 2.7%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겸비한 지역 상업은행으로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과 양호한 건전성을 통한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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