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확대...국내주식형펀드 약세 지속
외국인 매도세 확대...국내주식형펀드 약세 지속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3.0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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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도세 강화로 3주째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코스피지수 하락을 주도한 반면에 중소형지수 및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중소형주식펀드 및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배당주식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60%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가 -0.69%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코스피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로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도 0.59% 하락했다. 한편 중소형지수 및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0.33%하락하는데 그쳤고, 배당주식펀드는 -0.11%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0.50% 하락했다. 대형주지수는 0.67% 내리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0.23%, 1.31% 상승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3497억원 순매도한 것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0.4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 통신업, 보험업 등이 강세를 나타났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각각 0.28%, 0.07%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5%, 0.20%의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2% 하락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약세와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강화로 완만한 강세를 보였다. 2012년 4분기 GDP 성장률 발표와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관망세 분위기 속에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한 주간 국내채권펀드는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은 1bp 하락해 2.71%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3bp 내린 2.71%, 2.82%로 강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2년물은 2bp 하락하며 2.72%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회사채 금리의 하락폭이 컸다.

일반채권펀드는 0.07%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중기채권, 우량채권, 초단기채권펀드가 0.05%의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06%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01억원 증가한 161조 6,228억원, 순자산액은 2,126억원 감소한 163조 1,437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504억원 줄은 57조 2,266억원으로 감소했다. 순자산액은 주식시장 약세 영향으로 주간 3,496억원 감소한 53조 2,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형에서도 각각 49억원, 23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에 자금유입으로 MMF의 설정액은 1,780억원 증가했고, 채권혼합형의 설정액도 620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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