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또다시 출국했다. 치료차 미국에 다녀온 지 2주 만에 또다시 해외로 나간 것이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김포공항 출국장을 통해 하와이행 전용기에 탑승했다. 김 회장은 하와이를 경유한 후 미국의 모처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치료에 차도를 보여 귀국했지만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다시 미국행을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처음 출국 시에는 치료가 목적이었지만 주치의 진단 결과 치료와 요양을 병행해야 한다는 강한 권유에 따라 다시 나가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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