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랙' 방식을 적용.."유찰될 경우 매각 작업 지연될 수도"
-유효경쟁 실패할 경우 그 다음 일정은
▲30% 매각은 지금으로서 (성공)장담할 수 없다. 현재 한 그룹에서만 희망표시를 하고 있고, (향후)다른데 등장 할 수 있다. 유효경쟁 확률 판단 어렵다. 유찰될 경우 지분 30% 갖고 또 다시 경영권 매각할 지, 아니면 쪼개서 팔지는 그때 시장수요 상황을 봐 가면서 결정할 계획이다.
-매각 성공할 경우, 개인 대주주 은행 출범한다. 어떻게 평가
▲금융지주 출범이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3번 매각했는데 실패했다.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 시급한 과제다.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투자자 입찰할 수 있도록 했다. 유효경쟁이 성립돼야 하고, 참여자들의 자격도 심사해야 한다. 개인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금융사가 은행을 인수한다 그래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격 심사 언급, 법적인 요인? 정부의 금융산업 발전 잣대?
▲통상적으로 법규정 관련한 심사다. 공동으로 입찰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경우 산업자본인지의 여부는 검토돼야 한다.
-경영권 매각, 실패 가능성 있는데, 굳이 고집하는 이유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경영권 지분 인수 의사가 있는데, 이를 빼고 할 수 없다. 2010~2012년 3번동안 매각 시도할때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했었다. 어려움 있어서 작년 겨울에 매각 방안을 수정했다. 지방은행, 증권 등으로 분류했다. 매각 규모 축소해서 경영권 지분 매각 수월하게 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었다. 바꿀 이유가 없다. 해보지도 않고 안될꺼라 생각하면 안된다. 다양한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내서 경영권 30% 지분하고, 나머지 지분 쪼개서 파는 거다.
-30% 인수 수요 어느정도 파악?
▲인수희망 아직 1군데 밖에 없는걸로 안다. 오늘 방안 발표되면 향후 5개월 동안 합종연횡해서 다른 인수 희망자 나올 수 있다. 지금으로선 예단하기 어렵다.
-매각 실패할 경우 예보의 우리은행 양해각서(MOU)해결 가능?
▲예보가 1대 주주의 지위를 갖고 있는한 MOU 하도록 규정이 돼 있다. 지분 30% 남는 한 그대로 유지된다.
-입찰시기 다르게 한 이유
▲다른게 하는거 아니다. 동시에 하는거다. 경영권은 예비입찰하는 거고, 10% 이하는 본입찰을 진행하는 거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