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년 전, 아이폰5 실물 사진을 공개해 파란을 일으켰던 영국 IT전문매체 키트구루(KitGuru)가 이번에도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실물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고 16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물론 오는 9월 실제 아이폰6가 출시돼야만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이 매체는 과거 아이폰5 실물 유출 당시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24시간만에 사진을 삭제했다고 소개하면서 아이폰6를 생산 중인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완성된 실물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매체는 아이폰6의 실물 사진을 폭스콘과 같은 주요 조직 밖으로 가져온 것은 기적이라면서 이는 애플 본사의 것과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의 이미지는 전원이 켜 있지 않아 실제로 구동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 또한 사진의 화질 때문인지 볼륨 버튼 주변의 마감은 다소 미흡해 보여 실물이 맞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이 매체는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는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이는 완벽하게 셋팅된 스튜디어에서 촬영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려한 렌더링 이미지가 아닌 실제품을 얘기하는 것을 기억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조만간 이번에 공개한 사진보다 상세한 것을 공개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사진=키트구루에 게재된 아이폰6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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