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회장-진웅섭 사장,"통합産銀으로 제2 한강의 기적"
홍기택 회장-진웅섭 사장,"통합産銀으로 제2 한강의 기적"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4.08.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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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이메일.. '天時는 地利보다 못하고, 地利는 人和보다 못하다'

홍기택 KDB금융 회장 겸 KDB산업은행장과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년 1월 재통합 출범을 앞두고 '화학적 결합'을 강조하는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공동으로 보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 회장과 진 사장은 최근 임직원 3000여 명에게 보낸 공동 명의 이메일에서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보다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보다 못하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면서 "통합산은이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성공하려면 임직원 간 화학적 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기택 KDB금융 회장(좌),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우)

'하늘의 때는 지형의 이로움만 못하고, 지형의 이로움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는 맹자의 한 구절을 통해 임직원 간 발전적인 소통을 당부한 것이다.

양측은 통합산은 출범을 앞두고 합병위원회 출범, 통합추진단과 운영협의회 설치, 합병을 위한 실사 등 통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지원 분야를 미리 통합했으며 통일금융 분야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연구ㆍ조사에 나서고 있다.

두 CEO는 통합산은 밑그림을 그리면서 "단순히 과거 산은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그동안 추진하던 업무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21세기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정책금융기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열정, 소통과 화합 정신으로 임직원이 똘똘 뭉쳐 창조경제와 통일시대, 제2 한강의 기적을 선도하는 통합산은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 하반기에는 비전설명회, 직급별 소통 활동 등 이른 시일 내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12가지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통합산은 비전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두 CEO는 "어느 한 회사를 대변하기보다는 임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원만하고 발전적인 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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