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0:05 (토)
보험영업 성공조건 1위는 '성실함'
보험영업 성공조건 1위는 '성실함'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2.06.12 11:4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영업에서 성공 조건으로 성실함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12일 올해 보험영업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에게 수여되는 고객만족대상 수상자 1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보험설계사 성공 DNA'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처음 보험을 선택할 때 힘들었던 점으로는 응답자의 62.5%가 말주변과 인맥 부족 등 '영업에 대한 두려움'을 들었으나 보험영업의 성공 조건으로는 69.1%가 '성실성'을 꼽았다. 일반적으로 영업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적극성'은 17.1%, '인맥'은 7.9%에 불과했다.

 보험설계사들은 성격이 외향적이고 인맥이 넓어야 영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실제 자신이 '외향적'이라 답변한 응답자는 27.6%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내성적' 또는 '중간'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각각 34.8%와 36.8%로 70% 이상이 자신을 내성적이거나 평범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노력한 만큼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가 53.3%,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육아와 병행할 수 있다'가 26.3% 등 고소득과 유연한 시간 활용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몇 살 쯤 은퇴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평생 활동하겠다'와 '70세 이전', '60세 이전'이 각각 40.1%, 22.4%, 32.2%로 나타나 정년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가 보험설계사를 직업으로 갖는다면 도와줄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69.1%가 '그렇다'고 응답해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수 보험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43.6세, 평균 활동 기간은 10년으로 이들이 보험영업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34세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등록한 보험설계사의 평균 나이는 41.7세로 나타나 최근 사회적 독립과 결혼이 늦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2의 인생을 위한 도전 시기도 그만큼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우수 보험설계사들은 하루 평균 7명의 고객을 만나며 한 고객당 1년에 약 4회 정도 직접 방문을 하고 한 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3회 이상 고객을 만나는 것으로 집계됐다.(끝)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