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1,0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헌 헌법 경제 질서 규정과 자본주의 발전국가 제헌 헌법 경제 질서 규정과 자본주의 발전국가 [임수환 칼럼] 제헌 헌법 제84조는 “대한민국의 경제 질서는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사회 정의의 구현과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발전을 기함을 기본으로 삼는다. 각인의 경제상 자유는 이 한계 내에서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사회 정의는 균등 경제다. 말하자면 제헌 헌법 제84조는 균등 경제 구현과 균형 있는 국민 경제 발전의 두 원칙이 시장자유주의를 제약하는 구조다.학계 다수설은 제헌 헌법이 사회적 기본권에 해당하는 칼럼 | 임수환 | 2023-12-04 11:24 거짓말, 가짜 뉴스 방지에 국민이 나서야 한다 거짓말, 가짜 뉴스 방지에 국민이 나서야 한다 [최종찬 칼럼]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1.4% 전망)은 일본, 미국보다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OECD 평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의 저명한 인구학자는 한국을 세계에서 저출산으로 소멸할 첫 번째 국가로 예측했다. 많은 전문가가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국가부채 급증 등의 어려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저출산 대책 마련, 규제 완화,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이 시급한 칼럼 | 최종찬 | 2023-11-03 21:42 ‘이념’보다 ‘민생’ ‘이념’보다 ‘민생’ [권순긍 칼럼] 서울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강서대전’이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민주당 후보와 무려 17%의 격차를 보여 말 그대로 ‘참패’고 ‘폭망’이었다. 그러자 그동안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폭주’하던 대통령은 선거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변화’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공무원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 후보를 사면, 복권시켜주고 다시 구청장 보궐 칼럼 | 권순긍 | 2023-10-24 18:09 민주주의와 평화의 현재와 미래 민주주의와 평화의 현재와 미래 [정근식 칼럼]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조인식이 열렸다. 유엔 전폭기들이 공산군 진지를 폭격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조인식에 걸린 시간은 단 12분. 이를 취재하던 유엔군측 기자는 100명, 일본인 기자는 10명 가량이었는데, 한국측 기자는 단 두명이었다.이 조인식을 취재했던 최병우 기자는 “한국의 운명은 또 한번 한국인의 참여없이 결정”되었으며, “어떤 극적인 요소도 없고, 화해의 정신도 엿볼 수 없었다”고 썼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 칼럼 | 정근식 | 2023-09-26 14:13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윤리의 중요성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윤리의 중요성 [최미수 칼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소비자보호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도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추진되어 왔다. 그럼에도 키코 및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 금융사고가 계속 발생하여 금융산업의 신뢰회복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게 되었다.금융산업은 자본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나 비윤리적 행위의 발생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금융산업에서의 비윤리적 행위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산업 종사자에 칼럼 | 최미수 | 2023-08-08 10:39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신영균 원로배우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신영균 원로배우 [이철호 칼럼] 95세의 원로 배우 신영균 씨가 이달 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 강동구의 한강변에 있는 땅 4000평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명보극장, 명보제과, 뉴욕제과, 태극당, 풍년제과 등의 주인인 신 씨는 앞서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5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모교인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술, 담배, 도박, 여자를 늘 멀리한 분으로 그의 건실한 삶 자체가 우리에게 큰 교훈과 모범이 되고 있다. 이 분이 이승만기념관 칼럼 | 이철호 | 2023-07-27 16:53 ‘슈링크플레이션’과 서민경제...식품가격 인하 품목 확산되어야 ‘슈링크플레이션’과 서민경제...식품가격 인하 품목 확산되어야 [백승희 칼럼] 최근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자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우려한 정부는 식품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였다. 밀가격은 현재 작년 9월 대비 50% 인하하였고 식품업계에서는 밀가격이 인상되어 제품 제조에 투입된 시점인 작년 하반기에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농심, 오뚜기 등 라면 업계 등은 제품 가격의 평균 5% 이상을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가공식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노동력,원재료,전기·가스·수도 등이 필요하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mi 칼럼 | 백승희 | 2023-07-01 10:51 허위신고제가 문제...부동산 실거래가 조작 대책 더욱 강화해야 허위신고제가 문제...부동산 실거래가 조작 대책 더욱 강화해야 [백승희 칼럼] 집값 상승을 유도하는 허위 신고제가 문제되고 있다. 집값을 올릴 목적으로 매매가를 최고가로 신고하고 주변 단지에서 비슷한 가격대에 거래가 이뤄지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는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에 신고하게 되어 있어 잔금을 치르기도 전에 부동산 거래를 신고함에 따라 완전히 집을 사지 않아도 집을 소유한 사람의 희망 가격에 맞춰 집값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신고 후 계약을 취소하거나 파기하면 거래는 무효가 되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목적으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해서 가격을 원하는 대로 칼럼 | 백승희 | 2023-06-20 16:40 3년여 만의 중국...얼어붙은 한중관계 이대로 괜찮은건가? 3년여 만의 중국...얼어붙은 한중관계 이대로 괜찮은건가? [민경중 칼럼] 잘 안되었던 중국내 네이버, 다음 접속이 갑자기 오늘 새벽부터 뻥뻥 잘 터집니다. 아무도 접속이 안되는 이유를 속시원하게 얘기해주지 않는게 중국입니다. 풀린 이유도 잘 모릅니다. 제 아이폰에서 저장된 중국에서 찍은 사진들의 기록은 2009년 12월 31일부터 시작되었을 알려줍니다. 그동안 숱한 대륙의 지역들을 돌아다녔네요.기록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CGV가 입주해있는 베이징 Indigo(颐堤港)쇼핑몰도 2017년 11월, 2019년 6월,12월 그리고 2023년 6월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도 비교 칼럼 | 민경중 | 2023-06-09 11:36 인구 디스토피아, 피할 수 없다면 체계적으로 준비하자 인구 디스토피아, 피할 수 없다면 체계적으로 준비하자 [백승희 칼럼] 인구절벽으로 인한 대책 마련으로 외국인 유입이 주요한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 소도시와 대학, 건설현장, 식당과 같은 일터에는 이미 외국인이 주요 일꾼으로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된 지 오래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위기에 직면한 대학 내에서도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MOU를 맺는 등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혈통주의에 따라 부모가 한국인인 경우에만 국적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적 및 시민권, 선거권과 같은 사회•정치적 영역에서는 외국인을 배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국 칼럼 | 백승희 | 2023-05-24 11:02 챗GPT 시대의 도래와 생성 인공지능의 한계 챗GPT 시대의 도래와 생성 인공지능의 한계 [김재인 칼럼]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론장을 통한 의사결정은 대단히 중차대한 문제다. 오늘날 공론장은 붕괴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위기에 처했다. 언론을 통한 여론 수렴은 불가능한 지경이고, 인터넷 커뮤니티나 단톡방에서는 자기들만의 거품에 갇혀 바깥 집단과 교류하지 않는다.특히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는 알고리즘에 따라 콘텐츠를 노출해 기존에 갖고 있던 신념을 강화한다. 이른바 확증편향, 동굴효과, 인포데믹, 위조뉴스, 포퓰리즘 등으로 불리는 현상이 사회를 휘감고 있다. 알고리즘이 인간이 해야 할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꼴 칼럼 | 김재인 | 2023-05-22 22:33 챗(Chat)GPT를 대비하자...인공지능 부작용 처벌법 마련해야 챗(Chat)GPT를 대비하자...인공지능 부작용 처벌법 마련해야 [백승희 칼럼] 기술 강국인 우리나라의 관심사는 현재 챗(Chat)GPT라는 신기술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 초 행정안전부 등 업무 보고에서 공무원들이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주문했다.챗GPT란 세계 최대의 인공지능(AI) 연구소인 ‘오픈 AI’가 제작한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생성AI(Generative AI)의 대표적 모델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기술을 기반으로 하였기에 그 약자를 따서 챗GPT로 불린다.챗GPT는 질문에 칼럼 | 백승희 | 2023-05-01 10:03 리더의 자질과 역사의식 리더의 자질과 역사의식 [김태희 칼럼] 나라 안팎으로 어지럽다. 이런 혼란을 극복할 리더십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정작 문제의 원인은 리더십의 빈곤이 아닐까.정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무엇일까. 시험 삼아 요즘 주목받는 챗지피티에게 이리저리 물어보았다. 상황과 역할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전제를 붙이면서, 대략 비전, 정직성, 전략적 사고, 소통 능력, 감성 지능 등을 열거했다.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 중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족도 달았다. 그럴듯한 답변이었다. 필자가 한번은 챗지피티에게 전통시대의 어떤 개념을 물었더니 횡설 칼럼 | 김태희 | 2023-04-17 11:52 가상화폐 범죄 성행, 금융사기 처벌법 선진국만큼 수위 높여야 가상화폐 범죄 성행, 금융사기 처벌법 선진국만큼 수위 높여야 [백승희 칼럼] 최근 가상화폐와 얽힌 범죄로 인해 흉흉한 사건들이 나타나고 있다. IT 기술의 발달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오기도 하였지만 동시에 이를 활용한 신종범죄 또한 높아지고 있다.경찰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자산과 관련된 유사수신행위 범죄 피해액은 9,527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신고되지 않은 금액까지 합하면 전체 피해액은 1조가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사수신행위란 은행법, 저축은행법 등에 의한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신고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칼럼 | 백승희 | 2023-04-13 17:14 금융시스템 안전한가...부동산 침체를 통해 살펴본 경제위기의 신호 금융시스템 안전한가...부동산 침체를 통해 살펴본 경제위기의 신호 [백승희 칼럼] 경제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의 파산에 이어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이자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 CS)가 스위스연방은행(Union Bank of Switzerland, UBS)에 인수되었다.우습게도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은 영국 법인이 영국의 경제 매체 ‘시티에이엠’이 선정하는 올해의 은행에 선정되어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수상소감까지 칼럼 | 백승희 | 2023-03-27 09:46 미국 SVB 파산과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악몽' 미국 SVB 파산과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악몽'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로 꼽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금융시장이 휘청이면서 정부당국도 국내 시장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SVB의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파산이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했다.파산 전날 SVB는 미국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AFS)을 매각해 총 18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뱅크런을 촉발했다.당시 스타트업들이 예금을 줄줄이 인출해 자본 부족이 심화됐다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3-03-13 10:54 삶과 죽음 그리고 나의 정체성...무엇이 '나'인가? 삶과 죽음 그리고 나의 정체성...무엇이 '나'인가? [윤영호 칼럼] 산책을 하면서 뿌리가 드러난 나무를 발견했다. 실 가지 끝마다 지난 늦가을에 낙엽 졌던 그 자리에 또 다른 새 싹을 움티울 봄준비를 하고 있다.보이는 잎이나 실가지 개체마다, 내 몸이 독립적인 나무의 존재, “나” 라고 정체성을 규정하는 순간, 다른 잎이나 옆에 있는 줄기는 생존경쟁대상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뿌리 입장에서는 모든 잎, 모든 가지 전부가 나의 일부요 나의 화신이다.잎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 1년이 출생과 사망으로 끝나버린 허무한 역사였지만, 뿌리 입장에서는 죽음이 없었다. 다만 칼럼 | 윤영호 | 2023-02-28 15:52 정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육아제도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해야 정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육아제도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해야 [백승희 칼럼] 우리나라의 출산률이 또 다시 낮아졌다.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제도를 내놓았으나 제도 수요자인 젊은 부부들의 반응은 없어 보인다.저조한 출산율로 인해 정부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며 산업현장과 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임시방편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를 인용하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따졌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처럼 통계적으로 는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해 훨씬 경 칼럼 | 백승희 | 2023-02-28 09:44 통일에 대한 국민적 담론을 마련하자 통일에 대한 국민적 담론을 마련하자 [신부용 칼럼] 우리 국민은 누구나 남북통일에 대해 자기 나름의 의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통일을 적극 찬성해 언제든 행동에 나설 각오가 돼 있는 사람부터 통일이 자신에게 오히려 부담만 가져올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이다.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IPUS)의 2021년 조사에 의하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는 국민은 44.6%로 2007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밑돈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29.4%로 가장 높았다. 통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점점 멀어져 간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통계수치가 아니라 칼럼 | 신부용 | 2023-02-21 06:32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새해엔 IPO시장 활기 찾아야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새해엔 IPO시장 활기 찾아야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월스트리트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들이 상장 시기를 미루는 한편, 기업 인수·합병(M&A)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M&A 건수가 줄어든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던 과거와 비교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훨씬 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주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3-01-25 16:36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