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람들의 소통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 전 세계 3400만명 회원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을 피우세요"-.
이같이 선정적인 광고 문구로 유명한 온라인 미팅서비스 애슐리 매디슨이 '불륜을 알선한다'는 논란에도 국내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애슐리 매디슨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폐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인의 기대치와 사회 변화 움직임을 반영해 앞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륜알선, 불륜조장' 사이트라는 평가도 인정할 수 없다며, 비슷한 사람들의 소통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애슐리 매디슨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애슐리 매디슨은 지난해 3월 한국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간통을 방조하거나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접속차단 조치됐다. 그러나 이후 간통죄 폐지로 차단 조치가 해제되면서 서비스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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