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비율은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2.97주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안이 가결됐다.
두 회사는 4일 각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합병안을 승인했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인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액면가 5000원) 1주당 미래에셋대우 보통주(액면가 5000원) 2.97주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을 흡수합병해 미래에셋대우는 존속하고 미래에셋증권은 해산한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5명을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등기이사로 추천된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은 현재 맡은 업무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가 된다.
통합 증권사명은 '미래에셋대우'로 결정됐고, 7~17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12월 30일 합병등기한다. 신주는 내년 1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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