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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최순실 '입김'으로 포스코 회장(?)"
"권오준, 최순실 '입김'으로 포스코 회장(?)"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2.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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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외부 비선실세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최순실이라는 제보" 주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순실과 김기춘 실장 등 비선실세의 힘으로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서을) 의원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20152월 차은택씨를 위해 포레카 지분 인수를 협조해 달라고 당시 안종범 경제수석에 지시했다고 최씨와 차씨의 공소장에 나와 있다고 언급했다. 안 전 수석은 곧바로 권 회장에 연락해 인수협조를 요구했다. 또한 20162월 안 전 수석은 권 회장을 독대해서 더블루K를 위해서 포스코에서 배드민턴 팀을 창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회장은 전통적으로 등기이사회 멤버이면서 포항제철소장 등의 현장경험 있어야 선출됐다. 권오준 회장처럼 포스코 전체에서 상무급에 불과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회장에 선출되는 것은 비선실세가 관여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하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자격도 안되는 권오준을 회장으로 세운 외부 비선실세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최순실이라는 제보가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은 포스코 회장 경선에 들러리로 참여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포스코 회장으로) 권오준이 어떻냐고 당시 조원동 경제수석에 지시했다. 이후 조 전 수석이 권 회장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자 김 전 실장은 조 전 수석을 윽박지르며 권 회장을 추대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의원에 의하면 김 전 실장은 최명주 전 포스코 기술투자 사장, 김응규 CEO승계프로그램 담당 사장에게도 지시를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최씨와 LCT 의혹의 주인공 이영복 회장도 청담동계의 일원으로 같이 활동했다고 알려졌다최순실-이영복-권오준-차은택으로 이어지는 의혹에 대해 사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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