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BNK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요구나 불편을 들어 영업에 반영하는 고객패널을 운영하고 본사에서 수시로 지점을 찾아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보호시스템을 은행 중에서 가장 잘 갖췄다는 평가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2016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민원건수, 금융사고, 소비자보호 조직 및 제도 등 10개 전 부문에서 ‘양호’로 평가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은행은 민원접수 및 결과, 현황 분석 등 금융소비자보호와 민원 관련 사항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도입된 '고객패널 제도', 부산은행 전 영업점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현장 교육' 등의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이와함께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한 금융교육, 고령층과 다문화가정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감독원에서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5년 도입한 제도이다.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취약점을 개선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 전 직원의 투철한 금융소비자보호 인식ᅟᅡᆼ래 많은 노력을 기울인 "k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제도를 더욱 강화해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금융감독원 '201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전 부문 '양호'로 평가된 은행은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대구은행 등 4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