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이 30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전국금융산업노조의 총파업에 지지와 연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한대련은 26일 성명을 내고 관치금융 철폐와 금융공공성 강화를 위한 금융노동자의 총파업은 정당하며 총파업에 대해 지지와 연대를 선언했다.
한대련은 "비정규직 채용금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20만 대학생 등록금 무이자 지원 등 시대적 대세이기도 한 조건들이 금융노조의 이번 총파업 이유에 포함된 것을 보면서 많은 국민과 300만 대학생들은 금융노동자의 총파업에 적극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사용자가 마땅히 실현했어야 할 일을 노조가 정부와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이 현실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금융당국과 자본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대련과 300만 대학생들 역시 금융노조의 총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더 큰 노동자-학생 연대로 총파업을 지지 엄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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