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3일부터 고객들이 보험 가입 여부를 몰라서 혹은 상속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사망보험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1년에서 작년까지의 사망자 리스트를 근거로 확인한 2천여건, 금액으로는 120억여원 규모에 대해 유족에게 등기우편을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오픈한 사고보험금 전담 콜센터(1577-4118)를 통해서도 안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등기우편이나 콜센터 등의 안내를 받은 상속인은 사망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삼성생명에 제출하면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그동안 사망보험금의 일부는 지급했지만 나머지는 다른 상속인들과 연락불가 등으로 지급하지 못한 사망보험금 잔여분도 대상 상속인이 확인되면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건은 모두 1,600여건이고, 금액도 86억원에 달한다.
이 경우 해당 상속인의 신분 확인만으로 사망보험금 지급이 가능하고 관련 내용은 사고보험금 콜센터에 문의로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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