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올해 연간자금공급계획을 당초 37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 증액한 41조3000억원으로 수정하고 내달부터 12월 중에 추가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액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 침체의 개선에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수경제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뤄졌다.
대상은 경기침체 장기화될 경우 우선적으로 타격을 받을 업종 기업이다.
분야별 증액금액은 경제활력 및 일자리창출 지원에 2조원이 증액됐고 KDB파이오니어 프로그램에 5000억원, 제작금융(조선사)에 5000억원, 선박금융(해운사) 1000억원, 재무구조개선(정상화지원) 4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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