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회장 신동규)은 지난 3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 중앙연수원에서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7개 자회사 CEO와 집행임원 등 50여명의 농협금융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시니어리더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27일 신동규 회장이 취임식에서 "튼튼하고 단단하면서 경쟁력 있는" 조직 만들기의 본격적인 행보로 경영체질 혁신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융지주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농협금융이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농업인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이라는 비전달성을 위해 경영혁신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경영혁신 추진 방법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 결과 농협금융은 6대 경영혁신 과제로 ▲경쟁력 강화 ▲시너지 활성화 ▲인재관리 체계 개선 ▲사회공헌 선도 ▲기업문화 정립 ▲제도혁신을 선정했다.
또 경영혁신의 체계적인 추진과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같이(多價値)위원회'를 법인별로 발족하고 '다같이 만드는 아름다운 미래, 농협금융'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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