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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 공식 출범
SK이노,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 공식 출범
  • 강승조기자
  • 승인 2019.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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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영상표시장치·통신기기 관련 소재 집중 육성...노재석 사장 선임
▲노재석 사장
                                                                                           ▲노재석 사장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기자] SK이노베이션의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한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2일 공식 출범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노재석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정관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사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서 배터리와 영상표시장치, 정보통신기기 관련 소재 등을 다루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는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대표로 선임된 노재석 사장은 지난 1995년 유공에 입사해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과 성장 전략 업무 등을 담당해온 '신사업 육성 전문가'로, 지난 2017년부터 소재 사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사업을 크게 성장시켜 전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LiBS사업은 충북 증평·청주 생산공장과 더불어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외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도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내 데모 플랜트를 완공한 데 이어 약 400억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건설 중인 상업라인은 올해 10월 양산에 돌입한다. 전세계적인 투명 PI필름 수요확대에 따라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 FCW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전자정보소재 시장 리더로 발돋움하고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는 등 고객에게 제품, 기술이 복합된 다양한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노 사장은 "SK아이테크놀로지는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FCW)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분사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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