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컨슈머리포트 발간, 소비자 경고 발령
금융감독원은 15일 금융소비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금융소비자보호처(이하 금소처) 의 현판식을 여의도 금감원빌딩 1층에서 가졌다.
금감원의 업무중 감독·검사업무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떼내 금감원장 직속으로 출범한 '금융소비자보호처의 현판식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금소처 임직원,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등 정부관계자와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소처는 지난해 9월 총리실이 권고한 금융감독혁신방안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금소처는 앞으로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컨슈머리포트(F-Consumer Report)를 발간하고 금융소비자 경고 발령, 집단 분쟁조정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방 재래시장이나 산간벽지 등에 금융사랑방 버스를 운영해 금융상담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정숙 금소처 초대 처장은 "앞으로 모든 업무는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전한 금융생활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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