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연예계 300억대 주식 부자로 주목...본업은 뮤지컬 배우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아버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아버지는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이다.
함연지는 10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빠랑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올렸다. 이중 2장은 본인 사진이고 1장은 함 회장의 사진, 마지막 1장은 이날 식사 메뉴로 보이는 은대구 파스타 사진이다.
지난해 함연지는 300억대 주식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오르면서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 회장의 딸이다.
이 때문에 늘 '재벌 3세'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함연지의 본업은 뮤지컬 배우다.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구를 지켜라> <아마데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3월 젠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함연지는 6년 연애 끝에 지난 2017년 25세 나이로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관련 이야기를 풀었다. ‘정략결혼설’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한 건 자신이라며 “오랜 시간 ‘롱디(장거리) 커플’로 지냈다. 지금같은 생활이 좋다”고 해명했다. 함연지의 남편은 대기업 임원의 자녀로, 현재 홍콩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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