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최원석(58)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가 BC카드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BC카드는 다음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 내정자를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BC카드는 "내정자는 금융권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된 금융과 IT의 융합을 선제적으로 도입·발전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어, BC카드가 성공적인 디지털 데이터 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해 금융상품 통합 평가 엔진을 개발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를 지내 BC카드 경영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BC카드의 폭넓은 결제·커머스·금융 인프라와 (모회사) KT그룹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소비자 위주의 차별화된 결제·소비·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고, 기존 카드사업 부분의 경쟁력도 지속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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