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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중국 장쑤(江蘇)성 명예시민 됐다...화상회의로 수여식
SK 최태원 회장 중국 장쑤(江蘇)성 명예시민 됐다...화상회의로 수여식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02.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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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장쑤성으로부터 ‘명예시민’ 칭호를 받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러우친젠(婁勤儉) 장쑤성 당서기로부터 장쑤성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장쑤성 명예시민권’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러우친젠 당서기는 최 회장에게 “명예시민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라며 “앞으로 장쑤성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쑤성 명예시민은 장쑤성이 경제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주는 수여장이다. 과거 고(故) 구본부 LG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받은 바 있다.

명예시민권을 받은 최 회장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 속에서 경제·사회 발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에 축하드린다”며 “특히 SK그룹에 지원해준 장쑤성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장쑤성 명예시민 칭호를 얻게 돼 큰 영광”이라며 “SK그룹이 장쑤성 일원이 돼 전염병 극복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이 장쑤성으로부터 명예시민 칭호를 받은 배경에 대해 장쑤성 측은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공장과 SK이노베이션 창저우시 배터리 공장 등 장쑤성에 진출한 SK그룹 계열사들이 현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장쑤성에 SK 우시 병원, SK 하이닉스 스쿨, SK 하이닉스 행복 재단 등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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