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셋값 논란으로 지난 29일 전격 퇴임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참모들의 공백을 단 이틀 만에 모두 메웠다.
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디지털혁신비서관에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를 내정했다.
이형일 신임 경제정책비서관은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한 뒤 기재부 종합정책과장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기재부 차관보다.
김정원 신임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서울 동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거쳐 행정고시(36회)에 합격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뉴미디어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과기부 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맡고 있다.
김기표(사법연수원 30기) 반부패비서관은 경기 부천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사법시험(40회)에 합격한 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를 지낸 뒤 2014년 2월부터 변호사로 개업했다. 현재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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