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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임 사무처장에 이세훈 금융정책국장, 후임엔 권대영
금융위, 신임 사무처장에 이세훈 금융정책국장, 후임엔 권대영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07.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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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김태현 사무처장, 차기 예보 사장 물망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금융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에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이, 신임 금융정책국장엔 권대영 금융산업국장이 임명됐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및 국장급 인사를 각각 이날과 내달 2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세훈 신임 사무처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 코네티컷대 경영학 석사학위 등을 받았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금융위 산업금융과장과 금융정책과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 신임 사무처장의 이동에 따른 금융정책국장 자리에는 권대영 금융산업국장이 임명됐다.

권 국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금융위로 이동해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7년 5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지난 2018년 8월 금융위에 2년간 한시적 조직으로 신설된 금융혁신기획단의 수장으로 복귀했고 현재 금융산업국장직을 수행 중이다.

권 국장의 후임인 차기 금융산업국장은 다음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0월 공석이 되는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전 처장은 전일 사표를 제출하고 예보 차기 사장 공모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차기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위성백 사장의 후임 선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았다. 임추위는 지원서를 낸 후보들을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예보 사장은 임추위가 서류 및 면접 등을 거쳐 복수 후보군을 금융위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다. 역대 예보 사장 가운데 연임한 사례는 없다.

1966년생인 김 사무처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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