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3:00 (토)
3일부터 18∼49세 지자체 우선접종 사전예약…접종은 17일부터
3일부터 18∼49세 지자체 우선접종 사전예약…접종은 17일부터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08.03 10:5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 종사자 등 200만명 대상
3일 수도권, 4일 비수도권, 5∼6일 이틀간 전 지역 예약 가능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3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연령층 중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가운데 택배 근로자나 환경미화원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다.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필수업무 종사자,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접종 소외계층, 학원·청소년 관련ㆍ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 등이다.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수도권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가 예약은 이날 하루 동안은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비수도권 대상자 예약은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3차 자율접종 사전예약도 3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안내문자 등을 받은 사람들이 대상으로. 이들은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 이 중 오는 17∼29일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이후 8월 30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접종 일정이 잡힌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백신 종류 및 접종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 18∼49세 연령층의 사전 예약은 오는 9∼18일 10부제에 따라 진행된다.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발달 장애인 등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는 5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누리집이나 콜센터, 보건소 현장 예약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24만8000명),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3만4000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1만4000명) 등 약 29만6000명이 대상이다. 접종은 이달 26일 시작되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4주 간격으로 맞게 된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